쿠쿠전자는 중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11월11일) 매출이 전년대비 30%가량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쿠쿠전자의 중국법인 ‘청도 복고전자’는 중국 양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과 ‘알리바바 티몰’에서 전기압력밥솥을 판매했다. 쿠쿠는 티몰보다 가전시장 규모가 큰 징동닷컴에서 큰 폭으로 매출 신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티몰 역시 광군제 당일 새벽 프리미엄 판매량이 급증했다. 티몰에 입점한 쿠쿠 기함점은 중국에서 온라인 플래그십 매장 역할을 하는 곳이다. 쿠쿠전자는 올해 광군제에 대비해 3주 전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광군제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쿠쿠전자의 브랜드 위상과 제품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중국 소비자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