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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50년 장수(長壽)명가 4개 업소에 현판 전달

구미시, 50년 장수(長壽)명가 4개 업소에 현판 전달

기사승인 2019. 11. 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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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50년 이상 장수업소에 인정서및 현판 수여
구미시 50년 장수(長壽)명가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장세용 구미시장(가운데)이 11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50년 장수(長壽)명가 4개 업소에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구미국가공단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 ‘50년 장수명가’ 4개 업소를 선정하고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선산읍 정마담식당, 명성사진, 장한약방, 장천면 산동가축병원을 한결같은 신념과 열정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50년 이상 장수업소로 선정했다.

정마담식당은 창업주 정춘연씨(84)가 1958년 개업한 이후 1969년 1월 정마담식당으로 인가받아 현재는 아들 기호권씨(57)와 며느리 양강희씨(52)가 2대째 계승해 오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명성사진은 창업주 권순규씨(78)가 1969년 개업해 대한영업사진협회 선산분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는 아들 권용호씨(46)가 1970~1980년대 흑백필름과 카메라 등을 아직도 소장하고 지역사회의 역사를 사진으로 담아오고 있다.

장한약방은 창업주 장인석씨가 1965년에 개원,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

산동가축병원은 창업주 서무준씨(81)가 1964년 개원해 지역 가축을 돌보아 오면서 구제역 창궐 당시 적극적인 방역 헌신 활동으로 2001년 12월 구제역방역 유공으로 구미시장 표창을 받았다.

시는 인증 4개 업소에 대해 각 분야에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구미시 발전에 기여해온 뜻을 기리고 전통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증 현판식도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증 업소들의 열정의 역사에 경의의 박수를 보내고 더욱 번창해 백년을 이어갈 수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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