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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방화 댐퍼 시험장비 국산화 개발 본격화

한국수력원자력, 방화 댐퍼 시험장비 국산화 개발 본격화

기사승인 2019. 11. 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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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방화댐퍼 시험장비 국산화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수원은 13일 경기도 수원 소재 중소기업인 ㈜엠앤디 연구소에서 ㈜엠앤디와 ‘방화댐퍼 작동 시험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방화 댐퍼는 화재 시에 불꽃·연기 등을 차단하기 위해 덕트 내에 설치하는 장치로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부품·장비 국산화 T/F가 발족한 이후 최초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다음 달부터 2021년 11월까지 7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위치의 방화댐퍼 시험을 로봇팔을 이용해 수행토록 하는 등의 시험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한수원은 5억여원의 연구비 지원, 테스트 베드 제공 및 인력지원 등 개발 작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실질적인 국산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산화 추진시 장애요인 등은 회사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부품·장비 국산화에 기업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한수원은 2022년까지 3년간 100대 과제에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부품·장비 국산화 T/F를 운영중이다. 대내·외 과제공모를 통해 국산화 대상을 발굴, 타당성 검토 및 수행기업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 준비중인 과제는 올해 중으로 조기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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