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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년 사회경제발전 목표는 “6.8% 경제성장, 인플레이션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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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년 사회경제발전 목표는 “6.8% 경제성장, 인플레이션 통제”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11. 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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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GDP) 성장률 6.8%, 수출 증가 7% 목표
고성장 기조 유지하며 거시경제 안정 추구할듯
미중무역전쟁, 세계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4년 연속 무역흑자서 적자 전환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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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회가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6.8%, 수출 증가 7% 등을 골자로 하는 2020년 사회·경제개발 계획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사진=베트남정부뉴스(VGP)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를 6.8%로 설정하는 등 베트남의 2020년 사회·경제발전 계획 결의안이 압도적인 찬성률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지난달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를 유지한 베트남은 ‘경제 고성장 유지와 인플레이션 통제·공정하고 개방적인 투자 환경 조성’ 등을 기조로 한 경제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 GDP 성장률 6.8%·수출증가율 7%·소비자물가상승률(CPI) 4% 이내’ 등 국가경쟁력 향상을 내용으로 하는 2020년 사회경제 발전계획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결의안은 88%에 달하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통과됐다. 경제성장률은 지난 10월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밝힌 정부의 성장률 목표와 같은 수치다. 부 홍 타인 국회 경제위원장은 “GDP 성장률을 6.8% 이상 또는 6.8% 미만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성장과 인플레이션 통제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국회는 또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4% 이내로 통제하고 수출증가율 7%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상정했다. 그러나 수출입 불균형으로 인한 무역적자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해 대다수 의원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쩐 뚜언 아인 상공부 장관은 “보호주의 무역,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국가 간 무역 분쟁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 보호무역주의로 돌아선 국가들이 세계무역기구(WTO) 협약을 위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4년 간 꾸준히 무역흑자를 기록한 베트남도 자칫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아인 장관은 “미·중 무역전쟁이 끝나고, 유럽연합(EU)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더 많은 투자·설비의 베트남 유입이 예상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의안의 주요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며 생산성·효율성·탄력성·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정부기관의 운영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개방적인 투자·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뒀다. 고성장 기조를 이어나가는 한편 거시경제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도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는 주요 경제지역과 대도시의 역할을 주문했고 결의안과 별개로 정부가 남북고속도로·롱타인 신공항 등 지역 간 연계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의 진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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