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홍보위원회 임명장 수여식7 | 0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중앙홍보위원들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 홍보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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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3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홍보위원회를 구성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창식 위원장과 홍보위원 등 총 3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위원장은 방송 프로듀서 출신으로 과거 드라마 ‘모래시계’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19대 의원(비례대표)과 경기 구리시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황 대표는 “우리 당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때가 홍보의 적기”라며 “혁신과 통합의 쌍두마차를 끌고 새 정치의 길을 가고 있는데 당 안팎에서 큰 힘을 실어달라”고 주문했다.
황 대표는 “아직은 과거의 구태의연한 이미지 때문에 국민들과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홍보위가 과감한 시도를 통해 당의 이미지를 확 바꿔놓는 혁신의 선두에 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아무리 잘 만든 제품도 소비자가 모르면 무용지물”이라면서 “좋은 정책도 좋은 홍보가 뒷받침돼야 진가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