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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순자산 400조원 돌파…10월 펀드순자산 전월比 2.7%↑

사모펀드 순자산 400조원 돌파…10월 펀드순자산 전월比 2.7%↑

기사승인 2019. 11. 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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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순자산 변동 및 유출입 현황 /제공=금투협
국내 사모펀드 순자산이 최초로 400조원을 넘어섰다.

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0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 펀드 1만5371개의 순자산 규모는 652조6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7조2500억원(2.7%) 증가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17조2000억원 증가(2.7%)한 64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사모펀드 순자산은 지난달 16일 400조2000억원으로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했다. 채권형 펀드를 제외한 다른 유형의 펀드에서 순자산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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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순유출입 그래프 /제공=금투협
주식형 펀드에서는 증시 상승으로 평가액이 늘면서 순자산은 9000억원(1.1%) 늘어난 7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에서는 4000억원이 순유출됐으나 순자산은 5000억원(0.8%) 증가했고 해외주식형은 180억원이 순유출됐으나 순자산은 4000억원(1.9%) 증가했다.

채권형 펀드는 12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심리 회복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감소하면서 순자산이 1조7000억원(-1.4%) 줄었다.

국내채권형에서는 1조4000억원이 순유출돼 순자산이 1조9000억원(-1.6%) 감소했다. 해외채권형은 2000억원이 순유입돼 순자산이 2000억원(1.6%) 늘었다.

재간접펀드는 750억원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2000억원(0.7%) 증가했다.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도 순자산이 각각 2조5000억원(2.6%), 1조4000억원(1.6%) 늘었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3조2000억원이 순유입돼 순자산이 13조4000억원(1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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