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NH투자증권 “내년 상반기 코스피 2400간다···반도체·미디어 추천”

NH투자증권 “내년 상반기 코스피 2400간다···반도체·미디어 추천”

기사승인 2019. 11. 13. 15: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0년
NH투자증권이 제시한 2020년 상·하반기 자산 배분전략. /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전망치를 2400포인트로 제시했다. 추천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미디어·엔터 등을 꼽았다.

NH투자증권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NH 인베스트먼트 포럼’에서 2020년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2400포인트로 제시했다.

내년 1분기에는 올해 침제 우려를 딛고 기업들이 재고를 늘려가면서 한국 내수 경기도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이후에 미국 대통령 선거 전후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무형투자 확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으로 인한 반도체 업종의 동반 성장도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NH투자증권은 2020년 투자전략으로 상반기에는 위험자산 중심에서 출발해 하반기에는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제시했다. 상반기에는 미국과 중국·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 지역의 주식 비중확대를 권했고 채권은 신흥국 달러와 신흥국 로컬 채권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반면 하반기에는 주식 자산은 미국과 중국 주식으로 압축할 것을 제안했고, 채권 자산에서는 한국·선진국 국채, 미국 투자등급 채권, 신흥국 달러 채권 등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연간 추천 업종으로는 반도체·OLED·미디어·엔터(한류) 등을 꼽았다. OLED는 한국이 세계 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고 2020년 다양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연간 관심종목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을 지목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NH 인베스트먼트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행사 종료가 된 후에도 NH투자증권 고객들을 위해 동영상으로 제작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