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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미리 고사장 찾은 학생·학부모 마지막 ‘심기일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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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미리 고사장 찾은 학생·학부모 마지막 ‘심기일전’ 다짐

김서경 기자, 이주형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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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54만8734명 응시…수험생 "떨리지만 홀가분한 마음"
동성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12시50분께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고사장 위치 확인을 마친 학생들이 학교 건물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김서경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둘러보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낮 12시50분께 서울 종로구 동성고를 찾은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시험실 배치도 및 주의사항을 번갈아보며 고사장 위치를 확인했다.

이날 동성고에서 만난 서진영군(19)은 “의예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긴장되지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담담히 심경을 전했다.

대학에 다니며 수능을 준비했다는 김도건씨(24·남)는 “지금 다니는 학교도 좋지만 아쉬움이 남아서 다시 보기로 했다”며 “학교를 다니면서 수능공부를 해 보니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 때가 좋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어느 때보다 긴장되는 날,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고사장을 찾았다는 학부모 김은경씨(44)는 “집에서 고사장까지 차를 타고 40분이 넘게 걸리는 데다 익숙하지 않은 곳이라서 아들과 함께 왔다”며 “내일 도시락으로 소화가 잘 되는 죽을 싸줄 예정”이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김씨는 “아들이 작년에 수시 합격을 했지만 꼭 가고싶은 학교가 있어 한 번 더 도전한다”며 “운과 능력에 맡겨야 하겠지만 원하는 곳에 못 가더라도 올해는 후회 없이 치르길 바란다”고 고사장 위치 확인을 마친 아들을 향해 손을 들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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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12시5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고등학교 출입문에 수험생 유의사항, 시험실 배치도 등이 적힌 안내문이 붙어져 있다. /사진=이주형 기자
같은 시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고에도 수험생들이 가득했다.

군 제대 후 두 번째 수능에 응시하는 송승하씨(22·남)는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와서인지 내일이 끝이라니 홀가분하다”며 “수능을 치르자마자 여행을 갈 계획”이라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송씨는 가장 자신있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으며 “수도권 소재 간호학과에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의도고 보건교사 문승현씨(30·남)는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두통을 호소하는 등 보건실에 오는 학생들이 많은데 약을 먹으며 버티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문씨는 “3년동안 고생 많았고, 각자 원하는 꿈들 다 이루자”라고 제자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예비소집일에는 수험생 유의사항 및 반입금지 물품, 휴대가능 물품 등에 대한 교육과 시험실 확인 등이 이뤄진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 인원은 지난해 대비 7.8%(4만6190명) 감소한 54만8734명이다. 이 중 재학생과 졸업생은 각각 39만4024명(71.8%)과 14만2271명(25.9%)이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2439명(2.3%)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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