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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인터뷰]이병호 aT사장, “온라인 판로 뚫고 신시장 개척…농식품 수출 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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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인터뷰]이병호 aT사장, “온라인 판로 뚫고 신시장 개척…농식품 수출 붐업”

조상은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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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기준 수출액 전년比 2.3% ↑
한류붐 업고 김치·인삼 등 인기몰이
알리바바 등 온라인서 소비자 공략
6개국 개척단 파견해 수출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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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시장 다변화 등 수출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한국 농식품의 지속적 수출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지난해 2월 취임 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직접 발로 뛰며 한국 농식품의 수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의 각오다.

이 사장은 창간 14주년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농식품 수출 성장 전략 등을 가감 없이 전했다.

이 사장은 “세계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체결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대외환경 속에서 aT는 한국 농식품의 지속적 수출성장을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한류·온라인 마케팅 강화, 신유통채널 개척,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정책도 발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 사장은 “급속하게 성장하는 온라인시장을 선점하고 소비자 공략을 통한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온라인 매장 연계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대외 수출여건의 불확실성이 가중으로 농식품 수출도 녹록치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국을 둘러싼 대외여건이 농식품 수출에 있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10월 말 기준으로 농식품 수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2.3% 증가하며 7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을 정도다.

특히 국가 전체 수출 감소에도 농식품 수출은 올해 10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해 우리 농식품 산업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

올해 신선농산물 중 양파의 두드러진 수출 성과를 빼놓을 수 없다. 국내산 양파 해외수출은 4만9097톤으로 지난해 3084톤 대비 무려 1556% 성장했다.”

-농식품 수출의 대외환경 변화로 선제적 농식품 수출전략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한국 농식품의 지속적 수출성장 전략을 위해 aT는 수출시장 다변화, 한류·온라인 마케팅 강화, 신유통채널 개척,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 캄보디아, 몽골, 폴란드 등 최우선 전략국가 6개국에 파일럿요원과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비농가소득과 연계되는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통합조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는 국내산 신선농산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올해 10월말까지 신선농산물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11억 달러를 수출을 기록했을 정도로 성장세다.

특히 과실류와 채소류가 각각 11%, 18% 증가하며 신선농산물의 수출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전통적인 수출 대표 품목 김치와 인삼도 최근 한류붐과 세계적인 건강식품 선호트렌드에 힘입어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김치의 경우 올해 10월까지 전내대비 9% 증가한 87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건강발효식품이라는 인식이 서양권에서 확산되며 미국, 영국, 네덜란드, 호주 등에서 수출이 대폭 늘었다.

인삼도 올해 9월 UAE에서 정식 수입허가를 획득하는 등 인삼 종주국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일본의 수입량 중 80%를 차지하는 대표적 수출 성공 품목으로 꼽히는 국산 파프리카는 올해 11월 중국과의 검역협상 타결로 이제 일본 시장을 넘어 글로벌 상품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

-aT의 대표적 온라인 수출 사업은.
“급속하게 성장하는 온라인시장 선점 및 소비자 공략을 통한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온라인매장 연계 등 다양한 온라인 모바일 마케팅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국 허마센셩 등 주요 O2O매장과 MOU를 체결하고, 중국내 주요도시에 동시 다발성 판촉마케팅으로 한국식품 붐업을 조성하고 있다. 온라인 신유통망 진입을 위해 글로벌 B2B 알리바바 온라인몰 입점지원, 중소기업 전영 B2C 역직물몰 Kmall24 입점지원으로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정부가 신남방정책에 이어 신북방정책을 신외교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aT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aT 역시 정부의 신남방정책, 신북방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발굴, 추진 중이다.

우선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신북방 수출전략포럼’을 운영하고, 수출업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해 신시장개척 공감대를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신북방 수출확대 전략 방안’을 실해해 수출주력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신북방 수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카자흐스탄과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신규 개설해 신북방 전략사업들을 중점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외조직망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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