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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 유학생 4.2% 감소한 5만2000명, 학부생 9%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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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 유학생 4.2% 감소한 5만2000명, 학부생 9% 줄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11. 19.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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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제교육원 연례보고서 "한국 유학생 5년 연속 감소"
"인구학 변화·고등교육 발달에 부분적 기인한 장기추세"
무역전쟁 중국의 유학생 1.7% 증가 37만명으로 1위
북 유학생 3명서 2명으로
open doors
미국 비영리기구인 국제교육원(IIE)은 18일(현지시간) 2018~2019학년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담은 연례보고서 ‘오픈 도어스(opendoors)’에서 한국 유학생이 5만2250명으로 전체 3위를 유지했지만 전년보다 4.2% 줄었다며 이는 8년 연속해 줄어든 것으로 한국의 인구통계학적 변화와 자체 고등교육 시스템의 발달에 부분적으로 기인한 장기적 추세의 지속이라고 평가했다./자료=IIE 연례보고서 캡쳐
미국 내 해외 유학생이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한국인 유학생은 전년보다 4%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비영리기구인 국제교육원(IIE)은 18일(현지시간) 2018~2019학년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담은 연례보고서 ‘오픈 도어스(opendoors)’에서 한국 유학생이 5만2250명으로 전체 3위를 유지했지만 전년보다 4.2% 줄었다며 이는 8년 연속해 줄어든 것으로 한국의 인구통계학적 변화와 자체 고등교육 시스템의 발달에 부분적으로 기인한 장기적 추세의 지속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학부 과정 한국 유학생이 9%나 줄었다. 대학원 과정은 0.3%, 비학위 과정(Nondegre)은 3.7% 각각 감소했지만 졸업후 현장실습을 위해 취업하는 유학생(OPT)은 4.7% 늘었다.

북한 유학생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 33.3% 감소를 기록했다.

2018~2019학년도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은 총 109만5299명으로 전년보다 0.05% 증가했다.

미국 내 유학생은 2014~2015학년 10.0% 증가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7.1%, 3.4%, 1.5% 등으로 증가 폭이 둔화해왔다.

증가 폭 둔화와 관련, 미 국무부의 학술프로그램 담당 차관보인 캐롤라인 카사그랜디는 대학들의 비싼 등록금이 원인이라고 꼽았다.

카사그랜디 차관보는 지난 2년간 신규 등록 유학생이 전년 대비 각각 3%와 7%대의 감소를 기록한 것을 거론하면서 감소 추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부터 이어진 것이라면서 2018~2019학년에는 전년보다 더 나아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출신 유학생이 전년보다 1.7% 증가한 36만9548명으로 1위를, 인도가 2.9% 늘어난 20만2014명으로 2위를 각각 유지했다.

미국과 무역전쟁을 진행 중이고, 일부 중국 유학생에 대한 비자 발급 지연 또는 금지가 단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유학생이 늘어난 것을 주목할 만하다.

카사그랜디 차관보는 이와 관련, “그들이 미국 내에서 환영받는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중국 유학생)을 원한다”고 말했다.

4위를 차지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유학생은 3만7080명으로 전년보다 무려 16.5%나 급감했다. 보고서는 사우디 정부의 자국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 프로그램 축소를 원인으로 꼽았다.

미국 내 해외 유학생 가운데 국별 비중은 중국 33.7%·인도 18.4%·한국 4.8%·사우디 3.4%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캐나다(2만6122명)·베트남(2만4392명)·대만(2만3369명)·일본(1만8105명), 브라질(1만6059명), 멕시코(1만5229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내 주별 해외 유학생 수는 캘리포니아·뉴욕·텍사스·매사추세츠·일리노이주 등의 순으로 많았다.

매사추세츠주(4.3%)와 뉴욕주(2.5%)가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텍사스주는 2.9%, 캘리포니아주는 0.2%, 플로리다주는 1.2%, 미시간주는 2.4%, 인디애나주는 3.0%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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