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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안테모사’ 내달 대학로 무대에

창작뮤지컬 ‘안테모사’ 내달 대학로 무대에

기사승인 2019. 11. 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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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창작뮤지컬 ‘안테모사’가 내달 2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창작소가 제작한 뮤지컬로 지난해 11월 ‘아르코 한예종 뮤지컬 창작아카데미 5기 쇼케이스’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보듬어가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오혜인 작가는 그리스 세이렌 신화에 나오는 꽃으로 뒤덮인 낙원의 섬 ‘안테모사’에 사는 세 여인에 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작품을 만들었다. 낙원의 섬은 자작나무 숲속 오두막으로 달라졌고, 신화 속 세 여인은 사냥하고 약초를 캐는 할머니 ‘페이시노에’, 고물을 줍는 순수한 할머니 ‘텔레스’, 고물을 고치며 살림을 책임지는 알비노 소녀 ‘몰페’로 재탄생했다.

극은 숲속 오두막에서 수년간 행복하게 살아가던 세 여인에게 어느 날 소년 우체부 ‘제논’이 찾아오고 서로 다른 모습에 낯설어하던 이들이 각자 모습과 상황을 이해하고 보듬으며 친구가 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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