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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인재 순위 33위..일본 처음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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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인재 순위 33위..일본 처음 제쳤다

정아름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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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한국이 2019 세계인재순위에서 33위에 올라 일본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제공 = 스웨덴 국제경영개발원
한국이 세계 인재 순위에서 일본을 처음으로 제쳤다.

19일 스웨덴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19 세계 인재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재경쟁력 지수는 100점 만점에 62.54점으로 63개국 중 3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일본이 작년보다 6계단 하락한 35위(61.59점)로 떨어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기준으로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7·8위에 랭크됐다.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한국이 일본을 넘어선 것은 보고서가 나온 이후 처음이다.

보고서는 세계 6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투자·개발 △준비성 △매력도 등을 기준으로 인재 현황, 인재 육성 노력, 해외 노동자 유치능력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투자·개발에는 근로자 숙련도, 여성 노동력 등의 하위항목이 들어간다. 준비성은 해외경험 및 외국어 능력 등, 매력도는 생활비·소득세 실효세율 등을 포함해 산출한다.

한국은 노동자 동기부여가 부진했고 임원 등 고위관리자들의 국제 경험이나 외국어 능력은 보통이하로 평가됐다. 대기오염 문제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반면 소득세 실효세율은 13위, 15세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PISA)에서는 9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다.

일본은 직원 교육, 해외경험, 외국어 능력, 생활비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PISA는 4위로 한국보다 앞섰다.

싱가포르는 세계 10위(81.81점)로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하면서 아시아·태평양 국가 1위에 올랐다. 초·중등교육 등 양질의 교육환경이 높은 평가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홍콩과 대만도 지난해보다 순위를 끌어올렸다. 홍콩은 15위를 기록해 지난해와 견줘 3계단 상승했다. 홍콩은 총 인력 중 여성비율, 능력 있는 고위 경영진 등에서 후한 점수를 땄다. 대만은 27위에서 20위로 뛰었다. 국제경험을 가진 상급 관리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순위 급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42위로 지난해보다 3단계 떨어져 2016년 이후 가장 순위가 낮았다. 대기오염이 심각하고 주요도시의 생활비 부담 등이 약점으로 꼽힌 탓이다. 인도도 지난해 53위에서 59위로 내려앉았다. 인도 역시 대기오염 등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면서 인재를 끌어들이는 데 실패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세계 인재 순위 1~9위는 유럽 국가들이 독식했다. 100점 만점을 획득한 스위스가 6년 연속 1위를 거머쥐었고 덴마크·스웨덴·오스트리아·룩셈부르크·노르웨이·아이슬란드·핀란드·네덜란드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미국은 12위로 지난해와 같았고 최하위(63위)는 몽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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