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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민 10명 중 7명…“지소미아 종료, 어쩔 수 없는 일”

日국민 10명 중 7명…“지소미아 종료, 어쩔 수 없는 일”

기사승인 2019. 11. 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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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문제를 놓고 일본에서는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우세했다./AP 연합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문제를 놓고 일본에서는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과 계열사 FNN(후지뉴스네트워크)은 18일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이 68.3%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14.4%에 그쳤다.

질문 문항은 ‘일본이 수출 규제를 철회하면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 연장을 검토한다고 하는데 일본 정부가 입장을 바꿔서라도 연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였다.

집권 자민당 지지층의 72.7%, 자민당과 연립내각을 이루고 있는 공명당 지지층의 72.1%가 ‘어쩔 수 없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정상회담을 조속히 열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58.2%로 ‘서둘러야 한다’의 34.1%보다 앞섰다.

설문은 산케이신문과 FNN 공동으로 16~1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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