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아세안 공동 비전 성명 등 통해 4강 수준 협력 본격화
2019. 12. 11 (수)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9℃

도쿄 14.4℃

베이징 3℃

자카르타 32.6℃

한-아세안 공동 비전 성명 등 통해 4강 수준 협력 본격화

이석종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20. 16: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아세안 정상회의 주요 기대성과
10개국 양자회담 통해 국가별 맞춤 협력사업 발굴
다양한 부대행사 통해 경제협력.한류확산 등 모색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브리핑하는 주형철
주형철 대통령 경제보좌관이 2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협력 관계를 미·일·중·러 등 한반도 주변 4강 수준으로 격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25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된다.

주형철 대통령 경제보좌관은 행사 개막을 닷새 앞둔 20일 “이번 정상회의 계기에 상호 호혜적 협력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 비전 성명과 한강·메콩강 선언 채택, 한·아세안 공동의장 성명 발표 등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실현하고 4강 수준의 협력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보좌관은 또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 10개국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아세안 국가별 니즈(요구)에 맞는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것은 물론 50여의 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전방위 교류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대성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는 향후 한국과 아세안 협력의 기본이 되는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이 채택된다. 이 성명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지난 30년간 각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한·아세안 관계 강화를 위한 신남방정책 비전도 강조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평화로운 지역 구축, 경제 파트너십 강화, 연계성 심화, 지속가능성 및 환경 협력, 사회·문화 파트너십 강화 등 분야별 협력 방향도 제시된다.

아울러 한·아세안의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별 협력사업과 성과를 담은 공동의장 성명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메콩 정상회의 기대성과

한·메콩 정상회의를 통해서는 한강·메콩강 선언이 채택된다. 이 선언에는 신남방정책의 3대 축인 사람·평화·상생번영에 따른 분야별 협력방안과 정상회의 주요 성과, 한·메콩 미래 협력방향이 담긴다.

또 지난 9월초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시 발표한 ‘한·메콩 비전’을 발전시켜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촌개발,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비전통안보협력 등 7개 우선협력 분야의 다양한 협력사업이 포함된 한·메콩 미래협력 방향도 제시된다.

◇양자회담 주요 기대성과

이번 행사기간을 전후해 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각각 양자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23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24일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서울에서 회담한다.

이어 25~26일에는 부산에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잇따라 만난다.

27일과 28일에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를 각각 서울에서 만난다.

문 대통령은 10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ICT, 과학기술 등 산업협력, 스마트시티, 상하수도 관리 등 인프라 협력, 직업교육협력,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 보좌관은 “이번 양자회담 계기에 국가별로 3~4개 내외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항공자유화, 이중과세방지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가 거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 보좌관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말레이시아 FTA와 관련해서는 “국익을 우선해 협상 중”이라며 “가능한 한 이번 정상회의 계기에 타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부대행사 기대성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 한·메콩 생물 다양성 협력 특별전 등 한국과 아세안의 민간영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한·아세안 CEO(최고경영자) 서밋,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혁신성장 쇼케이스 등 각종 경제행사에는 국내외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알고 있는 대기업 대표나 CEO들이 다 온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와 아세안 국가들 영부인이 참석하는 K뷰티 페스티벌, 싸이·보아 등 한류스타가 등장하는 아세안 판타지아,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대표인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은 한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