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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 “북 비핵화 외교적 관여 지속...최선희 관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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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 “북 비핵화 외교적 관여 지속...최선희 관여해야”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11. 2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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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부장관 지명자 미 상원 외교위 인준청문회 인사말
"북, 비핵화 선택 구체적 증거 보지 못했지만 외교적 접근법 선택할 것"
"최선희, 의미있는 방법으로 관여해야"...실무협상 격 높이자는 의미 해석
비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20일(현지시간)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인사말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선택했다는 구체적 증거를 보지 못했지만 외교적 접근법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건 지명자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의미있는 방법으로 관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비건 지명자가 지난달 2일 미 워싱턴 D.C.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국군의날 및 개천절 기념행사에 참석, 축사를 하면서 건배를 제의하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하만주 특파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이 비핵화를 선택했다는 구체적 증거를 보지 못했지만 외교적 접근법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건 지명자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의미있는 방법으로 관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맡아온 비건 지명자의 협상 카운터파트는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지만 자신이 부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협상의 급을 높이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맡아온 비건 지명자는 이날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인사말에서 “북한 관련 일과 이전의 직들이 보여주듯이 나는 외견상 아주 완벽히 다루기 어려운 문제들을 다루기 위한 외교적 해결에 헌신하고 있다”며 “부장관으로 인준된다면 미국의 국익을 향상하고 미국이 계속 번영하고 안정되며 강해질 수 있도록 우리나라가 직면한 거친 도전들에 대한 외교적 접근법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아직 비핵화하는 선택을 했다는 구체적 증거를 보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이러한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인준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들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지명자는 이날 서면 인사말에서 “지난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나에게 공무로 복귀해 북한에 대한 외교적 노력을 이끌고 공화당과 민주당을 포함한 여러 행정부가 25년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를 다뤄달라고 요청했다”고 지난해 8월 대북특별대표 발탁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나는 지난 15개월 동안 대북 특별대표로서 국무부 및 부처 간 팀을 이끌면서 북한의 대량파괴 무기(WMD)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의해 미국 및 우리 동맹들에 가해지는 위협의 제거를 추구해왔다”며 “우리는 이러한 노력과 관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원국인 중국·러시아·유럽연합(EU)·동남아국가연합(ASEAA·아세안)을 포함한 전세계 다른 나라들 뿐 아니라 우리의 동맹인 인도·태평양 지역 내 한국과 일본·호주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처 간, 행정부와 입법부 간, 시민단체 등과의 협력이 있을 때 미국의 대외 정책은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며 “대북특별대표로서 나는 이러한 목표들을 대북 정책과 관련해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인준된다면 이러한 목표들을 모든 정책 우선 사항들에 있어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비건 지명자는 존 설리번 부장관이 주러시아 미국 대사에 낙점됨에 따라 지난달 31일 국무부 이인자인 부장관으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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