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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 남다른 신조 “사는 것도 텁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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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 남다른 신조 “사는 것도 텁텁한데…”

박세영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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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의 남다른 신조가 눈길을 끈다.

21일 종방한 KBS2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의 이름으로 알려진 '임상춘'은 필명이다.


임상춘 작가는 "성별도 나이도 없는 작가가 되고 싶다"라며 "그래서 필명도 다소 낯선 ‘임상춘’으로 지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다음에는 다른 이름으로 드라마를 써볼까도 생각한다"라며 친한 친구와 가족 외에는 자신이 임상춘이라는 걸 아는 사람도 없다고 전했다. 

임상춘 작가는 3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작가는 2017년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2016년 4부작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2014년 웹드라마 '도도하라>', 2014년 MBC 드라마페스티벌 '내 인생의 혹' 등을 집필했다.

21일 방송분에서 주인공 동백(공효진)은 “나는 모래밭 위 사과나무 같았다. 파도는 쉬지 않고 달려드는데 발 밑에 움켜쥘 흙과 팔을 뻗어 기댈 나무 한 그루가 없었다. 이제 내 옆에 사람들이 돋아나고 그들과 뿌리를 섞었을 뿐인데 이토록 발밑이 단단해지다니… 이제야 곁에서 항상 꿈틀댔을 바닷바람, 모래알, 그리고 눈물 나게 예쁜 하늘이 보였다”라고 독백했다. 

이처럼 주옥같은 대사들고 관심을 받은 임상춘 작가는 한 인터뷰를 통해 "남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고 비난하지 않는 게 철칙이다"고 밝히며 사람은 알고 보면 모두 따뜻하다. 누구나 착한 마음이 있다고 믿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내 드라마에서 비극은 없을 거다"며 "사는 것도 텁텁한데 드라마에서라도 항상 행복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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