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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인형·라보엠·합창…“연말 단골 공연 올해도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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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인형·라보엠·합창…“연말 단골 공연 올해도 무대에”

전혜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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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수발레단·성남문화재단·서울시향 등 12월 단골 레퍼토리 선보여
[호두까기인형]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제공=유니버설발레단
연말 공연의 단골 레퍼토리라 할 수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오페라 ‘라보엠’,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연주 등이 올해도 어김없이 12월을 장식한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한 ‘호두까기 인형’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와 함께 고전 발레 3대 걸작으로 꼽힌다. 차이콥스키 음악을 바탕으로 프티파-이바노프 콤비가 완성했고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했다. ‘눈의 왈츠’ ‘꽃의 왈츠’의 수준 높은 군무와 클라라·호두까기왕자의 2인무, 러시아·스페인·아라비아·중국의 캐릭터 댄스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국립발레단은 14~2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이 작품을 선보인다. 1966년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이 초연한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으로 2000년 국내 초연 이후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주인공 소녀 이름을 ‘클라라’에서 ‘마리’로 바꾸고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해주는 주인공 큰아버지 드로셀마이어를 법률가이자 마법을 쓰는 신비로운 인물로 설정하는 등 각 등장인물에 구체적인 설정을 추가해 극의 개연성을 높였다. 목각인형 대신 어린 무용수가 호두까기 인형을 직접 연기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높은 점프와 고난도 회전, 악마 인형들의 역동적인 춤이 볼거리다.

유니버설발레단은 21~31일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도 지난해까지 전석 매진됐다.

서울발레시어터는 19~25일 강동아트센터 무대에 ‘호두까기 인형’을 올린다. 상임 안무가 제임스 전이 한국적 요소를 가미해 안무한 버전이다. 2막의 각 나라 전통춤을 선보이는 장면에 상모돌리기와 장구춤이 추가되고 무용수들이 한복을 입기도 한다. 클래식 버전보다 속도감 있는 전개에 극 사이사이 코믹한 요소를 넣어 보는 재미를 살렸다.

와이즈발레단은 6~8일 마포아트센터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비보이 크루가 쥐들로 분해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경쾌하고 절도 있는 병정들의 화려한 탭댄스도 볼거리다.


[성남문화재단] 콘서트 오페라_라 보엠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라 보엠’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파리의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오페라다.

올해 ‘라 보엠’은 성남문화재단이 1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무대 장치나 의상 없이 배우의 노래와 연기를 중심으로 한 연주회 형식의 공연이다. 지휘자 이민형이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소프라노 신은혜, 테너 허영훈이 출연한다.

관객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만든 ‘스토리텔링 오페라 라보엠’도 4~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예술총감독은 임한충이, 연출은 이혜경이 맡았다.

인류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베토벤의 ‘합창’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곡으로 자주 연주된다. 해마다 서울시향이 연말에 선보이는 ‘합창’ 공연은 올해 19~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2017년부터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마르쿠스 슈텐츠가 지휘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른 소프라노 황수미를 비롯해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박지민, 베이스 박종민이 출연한다. 국립합창단·안양시립합창단·그란데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한다. 이틀 공연 모두 표는 매진됐다.


서울시향_합창교향곡
서울시향의 ‘합창’ 공연 모습./제공=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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