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매매 거래량, 전월比 28.6%↑…전월세 거래량, 역대 최고치

국토부. /아시아투데이 DB

10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8만2393건으로 전년동월 9만2566건에 비해 11.0% 감소했으며 5년 평균 9만6005건에 비해서 14.2% 감소했지만 전월 6만4088건에 비해 28.6%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2006년부터 올해까지 연도별 10월 누계 주택매매 거래량이 가장 저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올해 10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59만4444건으로 전년동기 73만5734건에 비해 19.2% 감소했다. 5년 평균 84만5725건에 비해서도 29.7%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6만4088에 비해 28.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4만246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2.5% 감소했으며 지방은 3만9928건으로 5.8%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28만794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0.1% 감소했고 지방의 경우 30만6499건으로 5.4%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만831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9.7%, 아파트 외 주택은 2만4082건으로 14.0% 감소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39만36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0.0%, 아파트 외 주택은 20만4084건으로 17.5% 각각 감소했다.

10월 확정일자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04건으로 전년동월 17만2534건에 비해 1.3% 감소했으며 5년 평균 14만4781건에 비해 17.6% 증가했다.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163만4534건으로 전년동기 153만5492건 대비 6.5%, 5년 평균 141만2201건에 비해 15.7% 증가해 예년을 상회하는 수준이 지속되고 됨과 동시에 2014년 1월 집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비중은 37.9%로 전년동월 38.5%에 비해 0.6%p 감소했으며 전월 41.5%에 비해 3.6%p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전월세 실거래가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