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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정부혁신 아이디어를 뽑아라

최고의 정부혁신 아이디어를 뽑아라

기사승인 2019. 11.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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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 개최
경찰청의 '카카오 협업을 통한 범죄 사건 조기해결'이 대상
대상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석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경찰청 대표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하고 국민들이 선택한 정부혁신 최우수사례 16선을 선정·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은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그 해 가장 우수한 혁신 사례를 전문가와 국민 참여로 선정하는 대회다.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날 대회에서는 전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464개 정부혁신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 및 2차 국민 심사를 거친 16개의 우수 정책사례가 국민에게 소개됐다. 특히 2차 국민 심사(11월8~14일)에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2만7000여명의 국민이 참여해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은 2019년 최고의 정부혁신 1등 사례는 경찰청의 “‘카카오T택시’와 업무협력을 통한 강력범죄·요구조자 사건 조기해결”이다. 지적장애인·치매노인 실종수색에 경찰청과 카카오가 협업, 카카오T택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는 혁신적인 민관협업 사례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발표한 16건의 우수사례 중에는 카카오·구글 등의 회사와 협력하거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사례가 있다. 기관의 발표 또한 개성적이고 독창적이어서 다양한 국민으로 이루어진 현장평가단의 심사가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16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대상(대통령상) 1개, 금상(대통령상) 3개, 은상(국무총리상) 4개, 동상(장관상) 8개를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 현장평가단에는 전문가 및 일반 국민들로 구성된 약 75명의 국민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했다. 우수사례 발표를 보고, 키패드를 사용해 직접 투표함으로써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윤 차관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단순히 최우수 정부혁신 사례를 시상하는 대회만이 아니라 국민들께 정부혁신의 발전하는 모습과 개선되는 미래를 보여드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발전시켜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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