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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합동근무로 119상황관리 중요성 직접 체험

중앙-지방 합동근무로 119상황관리 중요성 직접 체험

기사승인 2019. 11. 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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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19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국가단위 통합상황관리 방안 발표 및 논의/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중앙과 시·도 119상황실간의 유기적 협력으로 국가적 차원의 상황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해 18개 시·도 소방본부 상황요원 38명이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26일까지 합동근무를 실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근무는 전국 통합 119상황관리의 중요성을 시·도 상황요원이 직접 체험하고 전국 119상황실의 특성과 장점을 서로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근무는 국가 상황관리체계의 미비점을 사전에 발굴하고 시·도별로 분산된 상황관리에서 시·도 경계를 초월한 통합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합동근무에 참석한 김학량 서울소방본부 소방위는 “소방청과 시·도별 차이가 있는 상황관리 시스템의 통일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장세영 창원소방본부 소방장은 “합동근무를 통해 전국에서 발생하는 사고들을 모니터링하면서 국가단위 상황관리의 중요성을 알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형식 경북소방본부 소방경은 “근무기간중에 독도헬기 사고수습과 관련해 각 시·도의 소방헬기가 구조출동하고 해경과 군 등 구조기관이 긴밀하게 협업하는 상황을 경험하면서 119통합관리뿐아니라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상황공유와 협업 대응의 중요성도 이해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영팔 119종합실장은 “전국 어디서나 통합상황관리가 가능한 119통합상황관리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전국을 총괄 조정할 수 있도록 119종합상황실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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