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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통수단 예약·결제 원스톱처리 시스템, 올해 기술개발 완료될 듯

다양한 교통수단 예약·결제 원스톱처리 시스템, 올해 기술개발 완료될 듯

기사승인 2019. 11. 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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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서 MaaS 개발 3차 실증사업 진행
국토부
국토부. /아시아투데이 DB
국토교통부가 다양한 교통수단의 예약·결제 원스톱 처리 시스템(MaaS) 개발을 위한 제3차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에서 이 같은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 국토교통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에서는 △교통수단 통합해 예약·결제할 수 있는 MaaS 앱 △교통수단 간 결제·정산 플랫폼 △차량 탑승 확인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탑승자인식장비) 개발 등 3가지로 나눠져 실제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사업도 포함됐다.

현재 기술 개발은 마무리 단계로 1·2차 실증사업을 거친 상태다.

1차 실증사업은 지난 8월 29~30일까지 진행됐다. 이 사업에서는 연구진들이 직접 다양한 상황(노쇼, QR체크인, 지문 체크인·체크아웃)을 연출해 개발된 앱과 플랫폼·디바이스의 기능을 점검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2차 실증사업은 이달 6~8일과 13~16일까지 진행됐으며 실제 참가자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계획된 시나리오에 따라 제공된 교통수단을 이용, 목적지까지 이동토록 하는 것으로 시스템 실제 적용성을 점검했다.

이번 3차 실증에서는 1·2차에서 수행한 시나리오 기반의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교통수단을 선택하거나 앱에서 이용자 특성에 맞는 최적의 교통수단을 추천하는 기능까지 포함해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3차 실증사업을 통해 시스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올해 말에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시스템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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