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김수민의 ‘승현이의 편지’

승현이의 편지(112.1x112.1cm 캔버스에 연칠, 유채 2019)

김수민의 작업은 보는 이의 감성, 그리고 흐르는 시간에 따라 예술작품의 의미가 지속적으로 변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내면적 풍경의 찰나를 작품 속에 감각적이고 직관적으로 담아낸다. 화면에 드러난 이미지들은 기호 혹은 추상 형태에 가깝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통해 관람자들이 익숙한 것들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넓힐 수 있도록 이끈다.

그는 홍익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치고 미국 시카고예술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뉴욕, 런던 등지에서 여러 전시에 참여했으며 2014년에는 런던의 비트린갤러리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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