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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공작사, 폭발물처리요원 외상 응급처치훈련 최초 실시

평택 공작사, 폭발물처리요원 외상 응급처치훈련 최초 실시

기사승인 2019. 11.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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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공작사, 생존성 보장 위한 외상 응급처치훈련 실시
공군작전사령부 소속 폭발물처리요원들이 26일 모처에서 폭발사고 현장에서의 골절상에 대한 부목법 실습을 하고 있다. /제공=공작사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지난 26일 폭발물처리요원의 생존성 향상을 위한 폭발사고 현장에서의 외상 응급처치훈련을 최초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작사와 예하부대 폭발물처리요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는 폭발물처리 임무 수행 중 폭발사고에 의한 신체손상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과 관련 응급처치키트 사용법을 집중 숙달했다.

훈련에 참가한 요원들은 사상자 발생 시 출혈관리, 기도관리 등 생존성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이론을 학습하고, 새롭게 구성한 전용 응급처치키트를 활용해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폭발상과 화상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사상자 이동 실습과 실전 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을 통해 학습 내용들을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훈련을 마친 요원들은 교육·훈련 운영의 개선 방향과 외상 응급처치능력 향상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고 임무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응급처치 소요와 제반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공작사 의무실장 정재식 중령은 “폭발물처리 임무현장은 폭발사고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작전요원들은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처치역량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며 “이번 최초 훈련을 통해 전 폭발물처리요원들이 실전적인 응급처치법을 교육 및 숙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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