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시설재배 농업인의 최대 숙원인 ‘뿌리주변 환경관리 측정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설작물 뿌리주변 환경 측정시스템(알엔팜)을 개발한 아레아이에스 연구팀은 해외외국 제품의 3개 측정항목을 포함해 ph농도, 전기 전도도(EC) 등 5개 항목을 추가로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강화된 센서를 포함하고 있는 알엠팜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윤동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뿌리주변 환경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재배 관리시스템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팜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일본, 중국 등의 해외 수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