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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빅데이터로 농촌 경쟁력 ‘UP’

스마트팜 빅데이터로 농촌 경쟁력 ‘UP’

기사승인 2019. 12.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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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CDS로 소 관리' ㈜아이티테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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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축산식품부가 스마트팜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촌 경쟁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모전은 스마트팜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해 빅데이터의 가치를 제고하고, 실제 데이터 서비스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접수된 총 42개 응모작을 대상으로 2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등 6점을 최종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해 소의 열병과 발정 상태를 구분하는 CDS를 개발한 아이티테크가 차지했다.

CDS를 활용하면 질병 예방이 가능하고, 농가의 주 수입원인 개체의 인공수정과 번식 정확도가 향상돼 경영비용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최우수상은 기존 농가 내부 환경정보와 비접촉식 적외선 센서를 통해 수집한 엽온·과온 정보 등을 활용해 작물 관점으로 환경을 관리하는 ‘작물 생육 정보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을 기획한 이재경 씨와 특허출원한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과일을 추천하고 판매하는 농가 매칭 플랫폼 ‘다랑’을 구현한 한상빈 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오엔에스커뮤니케이션과 시설ICT연구실, 고동영 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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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와 농정원은 공모전 수상작에 대해 ‘2019년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자료집’으로 제작해 내달 스마트팜 농가, 민간기업, 학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스마트팜의 핵심은 빅데이터 축적을 통한 농가 정보 공유로 일방향적인 스마트팜 빅데이터 개방을 넘어 실제 농가에 필요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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