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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외국인투수 쿠에바스와 100만 달러 재계약

프로야구 KT, 외국인투수 쿠에바스와 100만 달러 재계약

기사승인 2019. 12. 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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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kt 쿠에바스<YONHAP NO-3335>
윌리엄 쿠에바스 /연합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29)와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KT는 2일 “쿠에바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 달러 등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며 “쿠에바스는 2019시즌 다양한 구종을 활용했고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쿠에바스는 2019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쿠에바스는 팀 에이스로서 18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쿠에바스는 “KT에서 내년 시즌에도 뛰게 돼 영광스럽다”며 “2020시즌엔 팀 역대 최다승을 넘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쿠에바스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KT는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계약을 맺었고, 쿠에바스와 재계약하며 2020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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