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KBO, 2019 골든글러브 후보자 102명 공개

KBO, 2019 골든글러브 후보자 102명 공개

기사승인 2019. 12. 02. 13: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9 골든글러브 구단별 후보 현황
2019 KBO리그 골든글러브 구단별 후보 현황 /제공=KBO
한국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2019 KBO 골든글러브’ 후보가 확정됐다.

KBO는 2일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후보 102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97명보다 5명이 늘어 역대 최다 후보다.

10개 구단 중 KT는 모든 부문에서 후보를 배출했으며, SK는 13명이 후보에 올라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144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이상,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X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해당 기준을 충족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만약 타이틀홀더가 여러 포지션에 출전해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0명의 골든글러브 주인공이 공개되는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 1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열린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