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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북미영상의학회’서 의료기기 신제품 공개

삼성메디슨, ‘북미영상의학회’서 의료기기 신제품 공개

기사승인 2019. 12. 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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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85 Prestige(R)
RS85 Prestige 모습./제공=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은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19’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2017년부터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영상의학과용 초음파 진단기기(RS85)를 선보여온 삼성메디슨은 올해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신제품 ‘RS85 Prestige’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다양한 정밀진단 기능들을 탑재했다. 영상의학과 특성을 고려한 영상처리 엔진 ‘크리스탈 퓨어’가 새롭게 적용된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신호 처리량과 데이터 전송속도가 각각 4배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부인과용 의자 일체형 초음파 진단기기 ‘HERA I10’도 전시됐다. 삼성은 이 제품을 활용해 실제 진료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연출해 행사 참가자들이 인체공학적인 사용 편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해 본체·컨트롤 패널·프로브(Probe)를 재배치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료 환경과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부분을 인정받아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제품상을 수상했다.

삼성은 실시간 초음파 화면 공유, 음성 채팅 등의 기능을 활용해 장비 사용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초음파 이미지 공유 솔루션 ‘소노싱크(SonoSync™)’도 시연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안드로이드 웹브라우저인 크롬뿐 아니라 아이폰 기반의 사파리 웹브라우저도 지원해 호환성을 개선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고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제품군별로 최적화된 기술 혁신을 하고 있다”며 “영상·신호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의료진이 사용하기에 더욱 편리한 진단기기와 다양한 진단 보조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ERA I10(L)
HERA I10 모습./제공=삼성메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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