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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 특감반원 부검 결과…“범죄 혐의점 없어”

경찰, 전 특감반원 부검 결과…“범죄 혐의점 없어”

기사승인 2019. 12. 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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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서
서초경찰서 전경. /아시아투데이DB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던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 A씨가 지난 1일 숨진 채 발견돼 2일 오전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진행한 A씨의 부검 결과 “특이 외상이 보이지 않는다”는 부검의 1차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의 1차 소견과 더불어 현재까지 유족 진술, 현장감식, 폐쇄회로(CC)TV 등으로 봐 범죄 관련성은 없어 보인다”며 “행적수사와 최종 부검결과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께 서울 서초동의 한 지인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로 추정되는 자필 메모에 가족 등 주변 사람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첩보 전달과 관련 의혹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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