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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올해만 20발 넘는 미사일 발사…매우 유감”

일본 “북한, 올해만 20발 넘는 미사일 발사…매우 유감”

기사승인 2019. 12. 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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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t Press Announcement of the Okinawa Consolidation Plan
일본 정부가 “올해 들어 북한이 20발 이상의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있다. 일본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매우 유감 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위키미디아
일본 정부가 “올해 들어 북한이 20발 이상의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있다. 일본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리모노뉴스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겨냥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사한 것에 대한 질문에 “(북한의 발표에) 일일이 논평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북한 외무성 일본담당 부국장은 아베 총리를 향해 “진짜 탄도미사일이 무엇인가를 오래지 않아 아주 가까이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북한은 “아베는 11월초 우리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에 대해 탄도미사일 사격이라고 걸고들가다(걸고 넘어지다) 방사포와 미사일도 구분할 줄 모르는 저능아, 정말 보기 드문 기형아라는 개욕을 얻어먹고 처참하게 망신만 당하고도 여전히 콩과 팥도 분간 못하는 바보놀음을 계속하고 있다”며 “(탄도미사일을 조만간 발사할) 그때 가서는 방사포탄과 탄도미사일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잘 대비해보고 알아둘 것을 권고한다”고 경고했다.,

스가 장관은 북한의 잇다른 발사체 시험과 관련해 “정부는 계속 미국 등과 긴밀히 연계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해 우리나라의 평화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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