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1203102223 | 0 | 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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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7.5%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총리는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해 3.8%p 올라 같은 조사에서 6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이 총리가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호남 38.9%, 40대 35.1%, 진보층 44.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55.4%로 집계돼 선두를 달렸다.
8일간 단식투쟁을 한 황 대표 지지율은 0.4%p 상승한 20.4%로 나타났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 28.9%, 60대 이상 29.2%, 보수층 41.4%, 한국당 지지층 52.9%로 선호도가 컸다.
그 뒤로 이재명 경기지사 8.4%,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 4.7%,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는 4.0%,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 3.6%, 심상정 정의당 대표 3.3%, 김경수 경남지사 3.1% 등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7.9%, ‘모름·무응답’은 4.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일가 비리 혐의와 감찰 무마, 하명 수사 등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확대됨에 따라 의뢰 언론사와의 합의 하에 조 전 장관을 후보군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