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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호주 최대 물류단지에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공급

LG전자, 호주 최대 물류단지에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공급

기사승인 2019. 12. 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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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호주 최대 물류단지에 공급한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제공=LG전자
LG전자는 시드니에 위치한 호주 최대 물류단지인 ‘무어뱅크 물류단지’에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네온 2(모델명 LG400N2W-V5)’ 약 7500장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에 공급된 설비용량은 3MW(메가와트)급으로, 연간 약 4800MWh(메가와트시)의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총 1300가구 이상의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다. 대규모 물류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지면 위가 아닌 초대형 건물 지붕 위에 태양광 모듈 전량이 설치됐다.

공급된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19.3%의 초고효율은 물론, 최대 400W(와트) 출력 성능을 지원한다. 모듈 크기는 타사 제품들과 유사하나 대부분 최대 출력이 360W(와트)인 점을 감안할 때, 단위 면적당 11%가량 더 많은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25년간 제품을 보증하며, 모듈 출력 성능도 90.08%까지 보증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보증 정책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태양광 모듈뿐 아니라 이를 구성하는 셀(Cell)도 100% 직접 생산한다. 특히 모든 모듈에 대해 국제 공인 실험 연구실과 품질 보증 시스템을 통해 철저한 검사를 실시, 일부 저가 셀을 수입해 모듈을 제작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품질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LG전자는 1995년 태양광 연구를 시작해 2010년 처음으로 태양광 모듈을 출시하고 태양광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6년엔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양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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