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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 휴양관’신규 개장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 휴양관’신규 개장

기사승인 2019. 12. 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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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문화휴양관 전경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 휴양관전경/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희리산 해송자연휴양림 내에 산림문화휴양관을 신규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국립희리산 해송자연휴양림은 사시사철 푸르름이 가득한 해송 숲으로, 피톤치드와 함께 서해안의 바다내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희리산은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휴양림 내에 있는 등산로를 통해 서해안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어 이용객이 많이 찾고 있다.

국립희리산 해송자연휴양림은 연간 10만여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충청남도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중 인기가 가장 높은 곳이지만, 산림휴양시설 부족으로 예약이 어려워 이용객들로부터 산림휴양시설 확충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희리산 해송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3동 10실)을 신축하고, 오는 6일부터 본격적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문화휴양관은 장애인 객실 4실을 포함해 총 10실로 이뤄져 있고, 예약은 국·공·사립자연휴양림 통합 예약 사이트인 ‘숲 나들e’를 통해 가능하다.

신규 개장한 산림문화휴양관을 통해 연간 약 1만3000여명의 이용객들에게 추가적으로 산림휴양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그간 예약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립희리산 해송자연휴양림에서 보유하고 있는 산림휴양시설은 숙박시설(숲속의 집 9동 9실, 연립동 4동 14실, 산림문화휴양관 3동 10실, 캠핑카(자동차) 야영장 22개면, 야영데크 57개면이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체점검을 실시해 운영상 문제점 등을 분석·보완해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립자연휴양림이 대국민 편의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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