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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4분기 백화점·면세점 호조…목표가↑”

“신세계, 4분기 백화점·면세점 호조…목표가↑”

기사승인 2019. 12. 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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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6일 신세계에 대해 4분기 백화점, 면세점 등 실적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149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10~11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대비 6%까지 상승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면세점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한 8067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3분기 대비 경쟁은 완화되고 있는 반면 매출 성장률은 오히려 높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화점 업황은 좋다. 온라인 채널 재조정이 끝난 가운데 양호한 부동산 시장, 20~30대 명품 소비까지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 가운데 점포당 매출이 유일하게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신임 차정호 대표이사는 삼성물산, 호텔신라,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면세점 사업과 브랜드 MD는 물론 재무에도 밝아, 신세계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동시에 수익성 제고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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