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먼저 요청...오전 11시부터 30분간 통화
북미 비핵화 협상 성과위해 대화 모멘텀 유지 공감
| LIM25106 | 0 | 전화통화하는 문재인 대통령./ 제공=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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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늘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전화통화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두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또 두 정상은 당분간 한·미정상간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