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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LA 코리아타운에서 목격

판빙빙 LA 코리아타운에서 목격

기사승인 2019. 12. 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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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볶음면 산 듯
지난해 탈세 사건을 일으킨 탓에 당국으로부터 각종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중국의 스타 판빙빙(范冰冰·38)이 최근 미 LA 코리아타운의 한 마트에서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도 자신의 할리우드 출연작인 ‘355’의 더빙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이 아닌가 보인다.

판빙빙
미 LA의 코리아타운의 한 마트에서 목격된 판빙빙./제공=진르터우탸오.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를 비롯한 중국 매체의 7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전날 어머니와 함께 목격된 것으로 보인다. 재미 있는 사실은 그녀의 어머니가 사는 것이 불밝 볶음면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그녀를 위해 특별히 구입한 것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녀는 지난해와 올해 정말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탈세 사건으로 언론의 도마에 오른 것은 둘째치더라도 애인 리천(李晨·41)과 헤어진 것은 거의 치명타라고 해도 좋았다. 게다가 그녀는 자신의 말과는 달리 재정적으로 상당히 힘든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도 보인다. 빚만 수억 위안(元·수백억 원)에 이른다는 것이 거의 정설로 통한다.

아직 그녀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해금이 됐다고 하기 어렵다. 아니 어쩌면 상당 기간 동안 공식 활동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그녀는 사실상 연예인 생활이 끝날 수도 있다. 여성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황금기인 지금이 지나면 인기를 만회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녀가 어떻게 해서든 당국의 제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은 이로 보면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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