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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청, 코트라 IKMP 사업 지원대상 선정…해외투자유치 본격화

황해청, 코트라 IKMP 사업 지원대상 선정…해외투자유치 본격화

기사승인 2019. 12. 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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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청 전경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제공=황해청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코트라의 IKMP(Invest Korea Market Place)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평택 포승(BIX)지구 해외투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황해청은 앞서 9월 IKMP 사업공모에 평택 포승(BIX)지구 관련 프로젝트를 신청했고 코트라 자체심사 및 자문위원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IKMP 사업은 해외투자유치 지원 및 해외시장 개척을 총괄하는 전문기관인 코트라에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의 투자유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해외투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향후 2년 동안 평택 포승지구의 해외홍보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내용에는 투자홍보물 제작, 코트라 36개 투자유치거점 무역관을 통한 적격 해외투자 발굴 지원, 국가투자유치 포털사이트인 ‘인베스트 코리아’ 홈페이지 내 프로젝트 게시, 코트라 국내외 투자유치 행사 참가기회 부여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 22개 기업, 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특히 전국 7개 경자청 중 황해청이 유일하게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황해청은 이달 중 수도·전기 등의 기반 인프라가 완공되는 평택 포승지구의 투자매력도를 전세계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투자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저렴한 분양가, 편리한 교통환경 등 최고의 투자여건을 갖춘 포승지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해외기업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해청은 올해부터 평택 포승지구 공장용지 77만8663㎡와 물류용지 55만6174㎡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주변시세보다 30% 저렴한 3.3㎡당 167만원, 물류시설용지는 17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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