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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노동소득 41세에 정점…노령층 의료비 지출은 계속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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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노동소득 41세에 정점…노령층 의료비 지출은 계속 늘어

이지훈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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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사진자료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노동소득이 41세 때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의료비 등 노년층의 공공보건소비는 증가 추세다.

통계청이 9일 공개한 ‘2016년 국민이전계정 개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의 1인당 노동소득은 2016년 기준 41세 때 연 3209만원을 기록해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1인당 노동소득은 생산가능 연령에 진입하는 15세부터 점차 상승해 41세에 정점에 달하고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노동소득은 임금소득과 자영자 노동소득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1인당 노동소득은 노동소득이 없는 거주자까지 포함해 평균을 구한 것이므로 직업이 있는 이들이 실제로 벌어들이는 노동소득 금액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65세의 경우 연간 노동소득이 844만4000원이었고 75세는 161만2000원이었다. 1인당 임금소득은 38세에 3101만원으로 모든 연령대 중에서 가장 많았다.

2016년 국내 거주자의 전체 노동소득은 약 842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4.5% 늘었다. 이 중 노동연령층(15~64세)은 1년 전 대비 4.6% 증가한 820조4000억원으로 전체 노동 소득의 97.4%를 차지했다. 65세 이상의 노동소득은 약 21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8% 늘어났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의 공공보건분야 소비가 전년대비 10% 넘게 증가했다.

2016년 공공보건소비 총액은 63조8100억원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유년층(0∼14세) 4조9880억원, 노동연령층(15∼64세) 33조5280억원, 노년층(65세 이상) 25조2940억원이다.

특히 고령화의 영향으로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며 노년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가 전년(2015년)보다 9.7% 증가할 동안 노년층은 12.6% 늘어나며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1인당으로 보면 공공 보건 소비는 17세에 34만3000원으로 최저였다가 점차 증가해 85세 이상에서 567만1000원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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