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 3주차까지 누적 관객 수 1천69만8천300명을 동원하며 1편(1천29만6천101명)의 기록을 앞질렀다.
7일 ‘겨울왕국2’는 개봉 17일 차에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넘어서며 2019년의 다섯 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27번째 천만 영화(역대 8번째 천만 외화)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기에 개봉 3주 만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 ‘알라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5위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국내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전편 ‘겨울왕국’의 최종 관객 수 1029만 명을 뛰어넘고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겨울왕국’ 시리즈는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 두 작품 모두 천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1, 2위의 자리를 나란히 장식함으로써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이 빚어낸 특별한 시리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겨울왕국2’는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작품임을 입증하듯 북미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는 데 이어 흥행 수익 3억 3천759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달성했다.
한편 맷 데이먼과 크리스천 베일이 주연한 ‘포드 v 페라리’는 주말동안 27만3천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7천708명. 이어 ‘나이브스 아웃’은 9만1천285명을 모으며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