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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도권·일본기업 투자유치 업무 협약

창원시, 수도권·일본기업 투자유치 업무 협약

기사승인 2019. 12. 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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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푸드, 코아사㈜ 진해 남문지구에 3100억원 투자 900명 신규고용
경남 창원시가 9일 창원 G호텔에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하이랜드푸드, 코아사㈜와 총 3100억원 투자로 900여명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하는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윤영미 ㈜하이랜드푸드 대표, 시라하 하지메 코아사㈜ 대표가 참석했다.

하이랜드 푸드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수입육류 및 식자재를 취급하는 무역, 도매 및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국내 수입고기 시장에서 물량 1위, 매출 2위와 전국 2000여개 국내 파트너사와 전 세계 17개국 47개사를 글로벌 파트너로 둔 국내 최대 식품유통업체 중 하나다.

또 창원에 국내 식자재 수출입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내 6만6000㎡(2만평) 부지에 23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식품·물류센터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6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시라하 하지메 코아사 대표는 일본 나고야에 본 사를 둔 김 가공·유통 기업으로 일본과 중국의 김 시장 1위 선점 기업으로 현재 김의 본 고장인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대만에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전 세계적으로 김을 수출하고 있다.

이어 하이랜드 푸드와 마찬가지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 지구 내 1만7900㎡(5000평) 부지에 8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김 가공 공장을 설립하고 3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창원에 건립되는 공장에서는 국내 김을 이용해 가공한 제품을 전량 수출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산업·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진해구에 투자해 대규모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하이랜드푸드와 코아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두 기업이 선두에 서서 양질의 식품기업 창원투자를 견인해 창원시 식품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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