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교체 구간은 공동주택 및 상가주택이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고천동 왕곡로 일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한달간 총 35그루에 대한 교체작업을 완료했다.
새롭게 식재한 은행나무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DNA 분석법을 통해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악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버스정류소, 지하철 출입구 주변, 횡단보도, 전통시장 근처 등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 수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은행나무 암수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악취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에 세심하게 귀 기울여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