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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검찰 출석 가능성…“진실 규명에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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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검찰 출석 가능성…“진실 규명에 적극 협조”

김서경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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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도 고래고기 사건, 경찰 출석 요구에 답해야
황운하 미소 지으며 출근<YONHAP NO-2070>
9일 오전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대전지방청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 중심에 선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 9일 검찰의 소환 요구 가능성에 “소크라테스의 심경으로 출석해 진실 규명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황 청장은 검찰 출석 가능성에 대해 “(검찰이) 저뿐만 아니라 성실하고 정당하게 직무를 수행한 (울산) 경찰관을 부르고, 토착 비리 혐의자를 덮어주는 건 안 되는 일”이라며 “검찰로부터 연락 온 건 아직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이 수사할 가치가 없는 사안으로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며 “다만, 검찰도 고래고기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출석 요구에 어떻게 할 건지 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청장이 언급한 ‘소크라테스의 심경’은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론’이라는 고전에 빗댄 표현이다. 소크라테스는 변론에서 자신이 고발당한 이유를 짚고, 고발 내용의 악의적 허구성에 대해 논리적 주장을 펼쳤다.

앞서 검찰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에 대해 청와대로부터 하명수사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 보고 김 전 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황운하 청장, 백원우 민정비서관 등 관련자들을 잇따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황 청장을 당시 수사를 맡은 울산경찰청 책임자로 보고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또 검찰은 김 전 시장 수사에 관여했던 울산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11명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

이날 황 청장은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명예퇴직 불가 통보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황 청장은 “(검찰) 수사가 끝나면 명퇴도 이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황 청장은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대전 중구 시민대학 식장산 홀에서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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