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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 LNG선 덕분에 선박 수주 1위 지켰지만… 中추격에 선두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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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 LNG선 덕분에 선박 수주 1위 지켰지만… 中추격에 선두경쟁 ‘치열’

김수현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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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누적 수주량과 수주액 1위 유지
점유율 韓 36%, 中 35%… 격차 좁혀져
대우조선해양, 이달 LNG선 등 3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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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필두로 누적 선박수주 실적에서 1위를 유지했다. 다만 2위인 중국이 격차를 좁히며 턱밑까지 따라붙고 있어 남은 보름 남짓 기간의 수주실적에 따라 올해 연간 세계 수주량 1위 자리가 결정될 전망이다.

9일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11월 누적 수주량과 수주액에서 각각 712만CGT(168척, 36%, CGT는 표준화물선환산톤수)와 164억달러를 기록하며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중국은 수주량 708만CGT(304척, 35%), 수주액은 153억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 누적 수주량에서 2개월째, 수주액에서 4개월째 중국을 앞서고 있다. 일본은 각각 257만CGT(13%), 49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한국이 1위는 지켰지만 누적 수주량에서 중국과의 점유율 격차는 전달 4%에서 1% 내외로 좁혀졌다.

11월에는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79만CGT(37척) 중 한국이 8%인 6만CGT(3척)를 수주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같은 기간 69%를 차지한 중국(54만CGT, 21척)과 15%인 일본(11만CGT, 5척)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다만 이번 수치에는 삼성중공업이 지난달 22일, 29일 각각 체결한 LNG 운반선 및 내빙 원유운반선 2척 계약이 누락됐다. LNG운반선은 15억달러, 원유운반선은 1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의 누락 분을 포함하면 선박 수주는 한국이 중국에 앞설 것”이라고 말했다.

선박 수주는 주력 선종에서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 고부가가치선인 LNG운반선(38%) 위주로 수주한 반면, 중국과 일본은 벌크선 비중이 각각 33%, 47%로 가장 높았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조선소들의 수주가 LNG 운반선, 친환경 고사양 선박, 대형 방위산업 수주 등 고부가선 위주였다”며 “부진한 선박 발주량에도 한국 조선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1~11월 누계 발주량은 2017년 2519만CGT에서 2018년 3172만CGT로 26% 증가했으나 올해 2006만CGT로 다시 37% 줄었다.

국내 조선업계는 이달에도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1위 굳히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 등으로부터 LNG운반선 1척,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약 3억8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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