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산물 수집 산촌마을에 따뜻한 정 나눠
| 영덕국유림관리소 | 0 |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들이 올해초 영양군 취약계층 가정에 사랑의 땔감을 배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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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가 독거노인 등에게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눈다.
10일 영덕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지원대상자는 대면적 국유림이 분포하는 영덕·영양군지역 산촌마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올해 초 ‘설맞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로 8가구에 땔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되는 땔감은 숲가꾸기 산물 중 목재로 이용되기 어려운 나무를 수집해 땔나무로 만들어 수혜자가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한다.
영덕국유림관리소의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 현장의 미이용 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산촌마을에 따뜻한 에너지원이 돼주고 있다.
신경수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주 이와 같은 행사를 실시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