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산문인협회, 소설 분과장 최학 소설가 제22회 동리문학상 수상

경산문인협회, 소설 분과장 최학 소설가 제22회 동리문학상 수상

기사승인 2019. 12. 10. 08: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산시 - 소설가 최학 (1)
소설가 최학씨가 6일 제22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경산시
경북 경산시 경산문인협회 소설 분과장인 소설가 최학씨(69)가 지난 6일 The- K 경주호텔에서 제22회 동리문학상 을 수상했다.

10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한 동리목월 문학상은 경주 출신 문인인 김동리·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동리문학상(소설 부문)은 올해 22회를 맞으며 목월문학상(시 부문)은 12회를 맞았다.

동리목월 문학상은 현재 한국 문단 내 문학상으로는 최고의 상금인 600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이번 제22회 동리문학상은 소설가 최학 작가의 장편소설 ‘고변, 이, 제12회 목월문학상은 시인 오탁번 작가의 시집 ‘알 요강’이 선정됐다.

‘고변’은 1589년 있었던 정여립 역모사건과 그로 인한 기축옥사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이다.

최학 소설가는 1973년 경산 코발트 탄광을 소설의 무대로 한 단편‘폐광’으로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에 이어 1979년에는 한국일보가 주최한 공모전에 ‘서북풍’으로 당선됐다. ‘잠시 머무는 땅’, ‘그물의 문’, ‘식구들의 세월’ 등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했으며 우송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