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기생충’ 韓영화 최초 골든글로브 3개 부문 노미네이트
2020. 01. 28 (화)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20.6℃

도쿄 2.9℃

베이징 0℃

자카르타 28.6℃

‘기생충’ 韓영화 최초 골든글로브 3개 부문 노미네이트

이다혜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10. 09: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기생충' 포스터
‘기생충’ 포스터/제공=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선정됐다.

‘기생충’이 9일(현지시각)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총 3개 부문의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한국 콘텐츠가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은 ‘기생충’이 최초다.

골든 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기생충’이 후보로 선정된 외국어 영화상 부문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2019년), 이안 감독 연출의 ‘와호장룡’(2001년), 천카이거 감독의 ‘패왕별희’(1994년)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후보로 선정된 감독상 부문은 ‘로마’ ‘그래비티’를 연출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2019, 2014년 수상), ‘라라랜드’ 연출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2017년),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2016년), ‘아바타’를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2010년) 등 전세계의 걸출한 스타 감독들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기생충’이 후보로 선정된 각본상 부문은 ‘그린 북’(2019년), ‘라라랜드’(2017년), ‘미드나잇 인 파리’(2012년), ‘슬럼독 밀리어네어’(2009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8년), ‘브로크백 마운틴’(2006년) 등 전세계를 매료시켰던 유수의 작품들이 수상했다.

‘기생충’은 다양한 해외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수상 기록을 세우고 있다. 전세계적 열광의 시작이 되었던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시드니 영화제 최고상, 할리우드 필름어워즈에서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상, 애틀란타 영화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는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뉴욕 비평가협회상(외국어 영화상), 전미 비평가위원회상(외국어 영화상), LA 비평가협회상(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 비평가협회상은 시카고 비평가협회상과 더불어 북미 4대 비평가 협회상으로 꼽힌다. 이에 더해 토론토 비평가협회상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뉴욕타임스 수석평론가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영화’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관련해 뉴욕타임스 수석 영화평론가인 A.O 스콧은 “세계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이보다 더 나를 슬프게 한 영화는 없지만, 동시에 영화가 처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보다 나를 더 기쁘게 한 영화도 없다”고 평했으며, 마놀라 다기스는 “오늘날 활동하는 가장 위대한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이 완벽하게 연출해 낸 영화”라고 평하며 “영화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라”는 찬사를 보냈다.

‘기생충’은 지금까지 총 52개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 전세계에 첫 선을 보이고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던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최고상을 수상한 제 66회 시드니 영화제를 비롯해 뮌헨 국제영화제, 제 72회 로카르노 영화제와 제 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 57회 뉴욕 영화제 등 전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들이 러브콜을 보내왔다.

한편 골든 글로브는 오는 2020년 1월 5일 개최된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