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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선물·자산운용사에 ‘리스크관리·내부통제강화’ 주문

금감원, 증권·선물·자산운용사에 ‘리스크관리·내부통제강화’ 주문

기사승인 2019. 12. 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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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0일 본원 대강당에서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증권·선물·자산운용회사의 감사 및 준법 감시업무 담당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날 금감원은 최근 금감원 검사 결과 발견된 제재 사례를 공유하며 각 회사에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 설계·판매, 해외부동산 투자 등 최근 주요 이슈 관련한 자체 리스크 관리 능력을 제고하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등 대체투자펀드와 관련해선 투자대상 자산에 대한 실사 강화를 당부했다. 펀드 편입자산의 공정가치 평가를 위한 유의사항도 전달했다.

금감원은 상장증권 차입공매도 시 순보유잔고 보고·공시 업무 처리의 정확성을 높이고 업무 단계별 내부통제 절차를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금융투자회사의 자율적인 점검·개선 등을 유도해 내부통제 질적 수준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워크숍 정기 개최 등 업계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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