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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복지행정상 5관왕 수상으로 ‘복지도시’ 증명

성동구, 복지행정상 5관왕 수상으로 ‘복지도시’ 증명

기사승인 2019. 12. 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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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지역복지사업평가 5관왕
서울 성동구는 9일 열린 ‘2019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5관광을 차지했다/성동구청 제공
서울 성동구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복지행정상’에서 총 5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지역복지사업 평가’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부문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민관협력 및 자원 연계 △사회보장급여 사후 관리 △사회보장급여 점검 관리 분야로 총 9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지난 1년간 추진된 지역복지사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의 평가다. 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 자치단체와의 경쟁에서 월등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동시에 5개 부문 수상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2017년 우수상, 2018년 우수상, 2019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 기반 강화를 위해 기존 복지1·2팀을 복지팀으로 일원화해 복지팀 전원이 찾아가는 복지 업무를 수행하게 했고, ‘돌봄SOS센터’ 시범사업 추진에 따라 사회직 및 간호직 전담인력 보강을 통해 보건·복지 연계를 통한 주민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해왔다.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한 성동구만의 위기가정 발굴 및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2482명의 ‘주주살피미’(주민이 주민을 살핌)를 모집했으며, 그 중 슈퍼, 약국, 음식점, 숙박시설 등 생활업종 종사자가 600여명 참여해 생활밀착형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는 복지, 보건위생, 안전고용, 문화, 환경, 교육 분야 등 100개 사업에서 4204건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및 보건복지부 현지실사 시 방문했던 ‘성동 미래일자리 주식회사’, ‘마장초등돌봄센터’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성동구 지역복지사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성동구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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