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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오후 4+1 예산안 제출키로…“6∼8시 작업 마무리”

민주당, 오늘 오후 4+1 예산안 제출키로…“6∼8시 작업 마무리”

기사승인 2019. 12. 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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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 본회의 통과<YONHAP NO-2501>
스쿨존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딴 ‘민식이법’ 중 하나인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뺀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서 마련한 예산안 수정안을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본회의 정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 4+1 원내대표급 회동에서 예산안 처리를 오늘 하겠다는 의견이 진행됐다”면서 “수정안을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빠르면 오후 6∼8시 정도에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전 의원총회에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차원의 예산안 협의가 사실상 결렬됐다고 판단해 한국당과 추가 협상을 기다리지 않고 4+1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오후 본회의에 법안 등 200여 건의 안건이 남아있는 것에 대해 “민주당은 일반 법안을 쭉 처리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한국당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하면 법안 처리를 못하니 한국당으로서는 굉장히 큰 부담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4+1 차원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의 합의안을 도출하고 본회의에 예산안과 일괄상정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건 아니다”라면서 “내일부터 올라간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선거법 협상에 대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적용의 범위와 방식에 대해 편차가 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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