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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B able 발행어음’ 잔고 2조원 돌파

KB증권, ‘KB able 발행어음’ 잔고 2조원 돌파

기사승인 2019. 12.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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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 KB증권 여의도 영업부에서 열린 ‘KB able 발행어음’ 출시 기념행사에서 김성현 KB증권 사장(맨 왼쪽)과 박정림 KB증권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의 안내로 이종구 고객(왼쪽에서 세번째)이 디지털창구를 통해 상품을 가입하는 모습. /제공=KB증권
KB증권은 출시 6개월 만에 ‘KB able 발행어음’ 잔고 2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KB증권은 올해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지난 6월 3일 ‘KB able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출시 당일 박정림 사장과 김성현 사장도 이 발행어음에 가입한 바 있다.

KB증권은 1회차 목표였던 5000억원 규모의 발행어음을 하루 만에 완판했고 올해 연말까지 목표했던 2조원도 약 20일 앞당겨 달성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금 조달을 위해 스스로 발행하는 자기발행어음을 말한다. 초대형 증권사 중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다.

‘KB able 발행어음’은 원화·외화 약정식, 수시식 상품을 비롯해 원화 적립식 상품으로도 출시돼 단기자금을 운용하는 고객 니즈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투자 기간별로 CMA 형태의 수시식과 1/3/6/12개월의 약정식, 적립식 등 개인 6종, 법인 5종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자산관리부문(WM)-홀세일부문(WS)-기업금융부문(IB) 등 유관조직 간 조달과 운용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상품을 공급하면서 기업에는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2020년 자금 조달과 운용 프로세스를 더욱 정교화하겠다”며 “발행어음이 매력적인 단기 금리상품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 부문간 한층 강화된 협업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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